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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대전을지대, 한양대병원, 고려대,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2024-12-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K-MEDICON 2024 시상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의료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K-Medicon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활용의 활성화 및 인공지능 모델 구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에 심전도 및 병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대회 주제는 2개로 주제 1(심전도를 이용한 분석: Artifact가 포함된 12 리드 심전도 신호 분류)과 주제 2(병리영상(방광암) 분석: REG2024(REport Generation for Pathology using Giga-pixel Whole Slide Images in Bladder Tumor, 2024)의 각 1~3위까지 수상자 총 6팀이 선정됐다.


최종 결과, 주제 1 최우수상(1위) VITAL팀(박기선, 고지호, 윤승규), 우수상(2위) KOREAIST팀(주민균, 김희선, 고준호, 조호연), 우수상(3위) R.T.F.A.C.T팀(양아연, 장재민, 이현민)이 선정됐다. 


주제 2 최우수상(1위)은 ADCT팀(홍성만, 김경아, 유세환, 강유선), 우수상(2위) Ewha Medical AI팀(최장환, 이유미, 이원경, Thanaporn Viriyasaranon), 우수상(3위) 조은빈팀(조은빈)이 선정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특별상은 지능데이터본부 신신애 본부장이 참석해 시상했으며, 주제 2의 1위 팀인 ADCT팀이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학교 손장욱(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 운영위원장) 의료빅데이터연구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K-Medicon 대회에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연구자의 의료데이터 활용 등 활발한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제2회 산부인과 연수강좌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지난 11월 30일 이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제 2회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강좌에서는 부인종양학, 부인과 내분비학, 모체태아의학을 주제로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병원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는 “지역 건강 증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개원의와 다채롭고 심도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 연수강좌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지난 11월 29일 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2024년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증자 가족의 감동적인 기증 이야기와 이식 수혜자의 감사 메시지를 공유함으로써 생명나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인식 개선을 통해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 내원객과 입원환자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의 현장 대담 ‘생명나눔 토크’와 생명의 소리 합창단 및 현악 4중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장기·조직 기증 희망 서약 상담도 진행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과 세계 최초 신장 교환이식에도 성공하는 등 국내 장기이식 발전에 초석을 다져왔다.”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장기기증과 이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제2회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그림 공모전’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12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초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응급실 이용문화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 의료진 존중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금지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8절 도화지에 웹툰, 포스터,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응모작은 작품(원본)과 참가 신청서를 동봉해 우편으로 접수처에 제출하며, 참가 신청서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12월 말에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및 공식 SNS(@nemc_egen)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응급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공유하여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가 더 건강하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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