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심화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0월 28일~29일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Step by Step-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 지역사회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실습 위주의 심화 과정이 포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향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서울강서로타리클럽,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에서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강서로타리클럽(회장 임봉희)과 국제로타리 3523지구 대만화난(Taipei Hwa Nan)로타리클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봉희 서울강서로타리클럽 회장, 모리스 리(Morris Lee) 대만화난로타리클럽 회장, 이철규 서울강서로타리클럽 국제봉사위원장, 김현희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 파트장 등 의료원 및 로타리클럽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국제로타리클럽의 1차 지원(GG1864186) 이후 후속사업인 로타리재단 인도주의 국제봉사 프로젝트 GG2570901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 계층 여성암 예방을 위한 무료검진사업 및 의료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이화의료원과 서울강서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및 외국인노동자,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암 예방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건강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증진과 의료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저소득 취약 계층의 의료지원 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 정보 공유 ▲저소득 취약 계층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에 상호 협조 등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의료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137년 전 가난하고 소외된 조선의 여성을 치료하던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성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사회에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온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11월 8일 안양시새마을회가 주최하는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속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원 56명 등은 안양시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약 250명과 함께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갔다.
이번에 준비된 김치는 겨울철 식사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 620세대, 관내 복지시설 5곳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큰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교직원들이 담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ESG 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안양시새마을회에서 주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한양대구리병원 ‘제29주년 개원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이 지난 10월 31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윤호주 의료원장을 비롯해 원장단과 노동조합 임원진 등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병원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상장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개원 기념 축사에서 이승환 병원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한양대구리병원이 있는 것이다. 사랑의 실천을 바탕 삼아서 환자 중심 병원의 의료 서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가자”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