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CARE-BORN’출시 및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 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단장 황종윤)이 2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AI 기반 고위험 산모 맞춤형 모바일 앱 CARE-BORN 출시 기념행사와 ‘2024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이번에 개발된 ‘CARE-BORN 모바일 앱’이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활용되길 기대하고, 아울러 이번 사진 편지 공모전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행복과 소중함이 사회에 널리 퍼지면서 아이와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산병원, 아세안(ASEAN) 지역 의료인 대상 부정맥 술기 교육 진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외국 의료인에게 ‘부정맥 치료 수술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 지역에서 부정맥 분야의 의사 등 보건 의료인들이 참여했다.

심장내과 박형섭 교수(동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는 “이번 교육으로 부정맥 치료 의료기기 사용방법 습득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세안 지역 의료인들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한 치료 방법 및 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을 전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트레이닝 코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부정맥 환자들에게 더 발전된 의료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술기 교육에는 심장내과 부정맥팀의 황종민 교수, 정태완 교수가 인공 심박동기(PMK)와 삽입형 제세동기(ICD) 그리고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S-ICD) 삽입술을 직접 시연하며, 장비 사용법과 임상 술식 테크닉을 전달했다. 

또한,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며, 술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춘천성심병원, 방사선 암 치료기기 ‘TrueBeam ExacTrac Dynamic’ 도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8일 최첨단 암 치료기 트루빔(TrueBeam)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방사선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 치료가 가능하다. 

이 장비는 화상 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배훈식 과장은 “이번 장비 도입이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