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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대안산, 경상국립대, 보라매,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4-10-1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유경꿈이룸학교, 경기도미술관으로 가을 소풍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유경꿈이룸학교가 가을을 맞아 최근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해 미술관 접근성 향상 특별 프로그램 ‘꿈 그림 가을 소풍’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사회적 연결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병원학교 수료생과 소아암 경험 아동 및 가족,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 등 약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근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방송영상전공 학생들도 영상 촬영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현대예술의 동시대성을 조망하는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동시대 미술의 현장<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관람하고,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을 인형으로 만드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 기간 치료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치료를 끝내고 나날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비슷한 경험을 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어울려 놀 수 있고 가족들과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권순영 병원장은 “유경꿈이룸학교은 지난 2022년 개교 이래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원활하게 학교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경꿈이룸학교는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로,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상국립대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건강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고진신)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수) 오후 2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고진신 센터장은 “통계청의‘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이 뇌혈관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마당’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6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혈압 검사 ▲혈당 검사 ▲3D체형분석 ▲심폐소생술 ▲치매 검사 ▲우울증 검사 ▲알코올 중독 검사 ▲금연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재협 병원장은 “환자 및 내원객 그리고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모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제15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11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2025. 1. 2.(목)~1. 31.(금) 동안 △기초 및 임상연구 △SCI논문 작성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미래 의학의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기초의학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임상 역량을 겸비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많은 뜻있는 학생들이 도전하여, 훌륭한 명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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