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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순천향대천안, 인천성모병원 등 소식 2024-10-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2024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 진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10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부속병원 본관 2층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암센터가 국립연명의료기관으로부터 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사전돌봄계획(Advance Care Planning, ACP)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부속병원 본관 2층에서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사전돌봄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료 결정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0월 23일(수)에는 일일상담소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할 수 있다.


서홍관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사전돌봄계획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더 많은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전돌봄계획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치료 방향과 돌봄 내용을 의료진, 가족,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여,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는 과정을 의미한다.


국립암센터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경우,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으로 상담예약 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장암센터, 개원의 대상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가 오는 25일 이 병원 교육관 2층 제일약품강당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2024 대장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2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백무준 센터장(순천향대의대학장)은 “대장암에 대한 최신 의료기술과 다학제 치료, 관리 등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들로 연제를 구성했다.”라며, “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개원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연평도 찾아 의료봉사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3년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등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하고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 및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분들께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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