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정환)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호남권 4개 시도(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47개 보건소와 함께 만 19세 이상 성인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그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호남권 47개 지역 보건소 참여, 보건소별 평균 900명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수행 절차는 ▲조사 안내서 발송,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 ▲답례품(상품권) 증정, ▲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에게 설문조사내용 확인 전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복장으로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윤정환 센터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지역주민의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며, 조사자료에 대해서는 통계산출용으로만 활용되므로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며,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와 건강 격차 원인을 규명하여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근거기반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12월 발표하며, 지자체에서 2025년 사업계획수립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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