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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경북대, 한강성심,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3-10-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과대학 3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쾌척

고려대 의과대학 31회 동기회가 지난 12일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고대의대 31회의 졸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1명의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동기회가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동기를 대표해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한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는 “그립고 애틋한 모교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동기들끼리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모교와 병원이 눈부시게 성장한 모습을 실제로 둘러보니 앞으로 더욱 발전할 고려대 의대의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언제나 모교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는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고려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전달해 주신 기금은 학교와 후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졸업 후 긴 시간이 지났지만 모교를 잊지 않고 고귀한 우정과 의학 발전을 위한 뜻을 전해주신 31회 동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선배님들께서 더욱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초격차 병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31회 동기회 교우 18명을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대병원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 개최

경북대병원이 지난 13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응급의료 전문가, 소방 및 보건 관계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FASTroke 성과보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시스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료진 및 119구급대 등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FASTroke 운영 효과를 공유하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류현욱(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최신 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FASTroke 사용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대구광역시 및 대구소방안전본부와 6개 대형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마음心터’ 도서관 운영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입원 및 외래 환자,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병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서적, 시/에세이, 인문, 자기개발 등 베스트셀러 위주의 신간도서 1,060권을 지원받아 제5별관 3층 화상병원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고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병원 내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아르콘이 함께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은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2년간 도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까지 치유 받아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19주년 기념식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3일 이 병원 8층 대강당에서 특수법인 1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병원과 노동조합의 19년 무분규 상생을 기념하는 화분 증정식,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이용무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성장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미 시행 중인 후수납 제도를 비롯해 향후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이나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 확립을 통한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계별 경영 효율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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