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LG유플러스, MOU 체결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원장 김대진 교수)이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L층 대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병원 진료 후 환자들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IT기업이 협력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 후의 연속적인 관리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추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국내 최대 의료정보 빅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사용자 데이터 분석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환자 맞춤형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 개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배장호 의료원장, 김영진 의과대학장, 김선문 암센터 원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김선문 암센터원장은 “암통합지원센터는 기존의 단순한 진료 위주의 암 치료가 아닌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을 풀어갈 예정이다.”라며, “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암 극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메디부산 2023 시민건강박람회 참여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메디부산 2023! 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병원은 의료부스를 통해 약 500명의 지역민들에게 혈압, 혈당, 골밀도 측정, 체지방 분석 후 의료진 상담을 진행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시민분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메디부산 시민건강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검진과 건강정보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10월 27일 통풍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오는 10월 27일(금) 오후 2시부터 이 병원 4층 송봉홀에서 ‘통풍, 완전 정복’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 병원은 통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풍 환자 및 보호자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통풍의 증상과 진단(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통풍의 치료(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통풍의 식이요법(영양관리팀 강현주 영양사)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통풍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조기에 빠른 치료를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건강검진 시 요산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통풍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평소 본인의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통풍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통풍발작이나 관절의 뻣뻣함, 침범 부위의 결절에 의한 변형이 주된 증상이다.
최근 고령화 및 서구화된 식습관과 대사성 질환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통풍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