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에 따르면 7월 4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70명, 일평균 사망자는 1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3만 5,289명이다.

2월 4주 이후 위중증환자는 주간 평균 150명 이하로 유지 중이었지만 7월 4주 170명대로 증가, 사망자는 100명 이하로 유지중이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72.8%, 70대가 10.2%, 60대가 14.8%로, 50대 이하 2.2%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확진자 및 발생추이

7월 4주(7.23.~7.29.) 주간 신규 확진자는 31만 3,906명이며, 전주 대비 23.7%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4만 4,844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5주 연속 1 이상이다. 

이는 2022년 가을 유행시점(10월 4주, 1.17)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방학 등의 영향으로 10~19세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발생률은 70-79세(111.8명), 80세 이상(107.7명), 30-39세(100.9명) 순으로 높았다. 

특히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및 비중의 증가가 뚜렷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성별에 따른 누적 확진자를 보면 여성이(46.1%) 남성(53.9%)보다 높지만 누적 사망자는 여성(50.6%)과 남성(49.4%)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