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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대, 보라매, 한림대성심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2023-07-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세계 뇌의 날’ 기념 신경과 건강강좌 개최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오는 18일(화) 오후 12시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일반인을 위한 신경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뇌의 날(7월 22일)을 기념해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 기획한 이번 건강강좌는 ▲치매(신경과 이진산 교수) ▲어지럼&말초신경병(신경과 오성일 교수) ▲두통(신경과 허성혁 교수) 주제로 진행된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외래 환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뇌신경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사업, 퇴원 환자를 위한 건강 돌봄 키트 제작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참여 환자에게 퇴원 후 건강관리와 자가 간호 촉진을 지원하고자 건강돌봄 키트를 제작·배부한다.


이 키트는 퇴원 환자들의 위생 돌봄을 위한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손톱깎이 세트와 건강 돌봄을 위한 알약케이스, 밴드 세트, 그리고 체력 돌봄을 위한 악력볼과 스트레칭 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은 커뮤니티 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퇴원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여 시작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라매병원 입원 환자 중 건강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스크리닝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돌봄 요구도 평가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퇴원 후 모니터링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재입원 위험이 높거나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환자가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에서 중추적이며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질병의 예방과 회복, 사회 관리까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 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제8회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오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이 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제8회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연구회 주최로 진행되며 일본 히로시마의대와 센다이의대의 해외 연자를 비롯해 한림의대, 가톨릭의대,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중앙의대, 원광의대 등 여러 교수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견관절 분야 기초 연구의 최신 경향 ▲주관절 손상의 해법 ▲회전근개 파열 ▲초청 강연 ▲증례 토의 ▲회장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션4 초청 강연에선 히로시마의대 신 요코야 교수의 ‘Treatment for Rotator Cuff Tears’와 센다이의대 노부유키 야마모토 교수의 ‘Bone loss in patients with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주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용범 과장은 “이번 견주관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교실 동문 및 개원의들이 환자 진료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동문 및 개원의들과 소통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나눠 지역사회 정형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지며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 2023학년도 UST-KIRAMS 스쿨 학술제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UST-KIRAMS) 캠퍼스에서 방사선종양의과학 전공 대학원생과 교수가 참여하는 ‘2023학년도 UST-KIRAMS 스쿨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를 독려하고,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을 만나 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와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4명의 학생들은 연구분과 세션에서 ▲암세포 성장 신호전달물질 억제를 통한 대장암 치료 연구, ▲암세포에 발현하는 단백질 표적 방사성의약품 합성 및 평가 등 본인의 연구 내용과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의 연구 결과물에 대해 참여 교수와 연구자들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으며, 연구성과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를 주관한 정재훈 교수는“학술제를 통해 다양한 연구 분야의 학생 간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높여 학문적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UST-KIRAMS) 캠퍼스는 2004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개교와 함께 개원하여 방사선의학 전문 연구자들이 교원으로 나서 우수한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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