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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순천향대천안, 중앙대광명,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2023-07-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로표창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3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로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로 표창을 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대부분의 진료 교수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에 적극 협조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 개소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3일 이 병원 2층에서 이철희 병원장과 정용훈 부원장, 김돈규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Center for Optimization of Geriatric Surgery. COGS)’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노년 환자의 수술 전 평가부터 재활, 수술, 수술 후 관리, 퇴원, 퇴원 후 관리 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김선회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개소식에서 김선회 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를 통해 선도적 노년의료 선진화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센터의 성패는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했냐보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 ‘전립선암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센터장 조정기)가 지난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전립선 최신 치료 중 가장 핵심인 방광보존 전립선적출술(Retzius sparing prostatectomy: live surgery)를 주제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립 만델 교수(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가 ‘Small pelvis-radical prostatectomy’을 주제로 강의했고, 조정기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서 뒤쪽으로 접근하는 수술법(retzius sparing prostatectomy)’을 직접 시연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한양대병원과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간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exchange program, 합동 conference 등의 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기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최상의 난이도를 가진 전립선암 수술법의 시연과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유럽과의 본격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3월에 개소한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는 전립선 질환자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을 갖추고,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다학제 기반 진료와 다빈치 로봇수술 및 홀뮴레이저 등으로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한 전립선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마약 예방·중독 치료 앞장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마약 중독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서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캠페인 동참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궁금한 이야기N: 마약중독자는 왜 살이 빠질까?’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7월 3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이 마약 예방을 위한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캠페인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에 동참했다.


이소희 과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마약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연례 학술대회 개최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지난 1일~2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제15회 하나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를 통해 이비인후과 진료의 질 향상과 영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초고령화 사회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이비인후과 진료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개원가와 병원급 진료기관, 그리고 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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