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병원, 몽골 국립암센터 외과의 2명 연수 진행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3주 동안 몽골국림암센터 외과 의사 2인 Nyamsuren Ganbileg(간담도췌장외과), Chinzorig Munkhjargal(위장관외과,대장항문외과)을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고신대병원은 오는 7월 7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몽골국립암센터와 ICT 기반의 원격의료기술로 라이브 수술과 집담회 등 지속적인 의료교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보라매병원, 네팔 환자에 신장 이식
한 네팔인 여성(가네시마야/ 54세)이 보라매병원에서 큰딸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외과 정인목 교수·신장내과 이정표 교수 수술팀의 집도하에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마치고 수혜자가 지난 14일 병원을 방문해 이식받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수혜자와 공여자 모두 예후가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수혜자는 “그동안 인공 투석을 받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수술을 끝내고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었다. 헌신적으로 치료해 주신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재협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도 인연이 깊었던 네팔 환자가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던 것은 수혜자와 공여자의 굳은 의지 덕분이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ESG경영 선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3일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선포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유희철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ESG경영이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ESG가치를 반영해 사람중심 환자중심의 가치를 실천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 ‘2023년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담당자 교육’개최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은 대구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의료, 복지 통합 연계 서비스인 ‘2023년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이제 대구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넘어 대구시민의 건강안전망 강화와 건강불평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지속적인 협력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올해 상반기에 관악구보건소(보건소장 최정화)와 협력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치과보존과 조낙연 교수는 “치과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의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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