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일산백병원, 7월 1일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7월 1일(토) 이 병원 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2부에 걸쳐 위장·담낭·췌장질환과 만성 변비 치료 등 6개 주제를 발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이메일로 사진 신청하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양산부산대병원-김해시,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6일 김해시에서 개최한 ‘제4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에서 김해시 외 6개 기관과 함께 ‘김해시 의생명 산업발전 및 의생명 기술혁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우수한 의료기술력과 임상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 MOU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의 강점을 김해시와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토요 진료’ 전면 확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오는 7월 1일부터 토요진료를 29개 모든 진료과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한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전 시간만 진행한다.
이승훈 원장은 “토요 진료 확대 시행으로 평일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등의 병원 진료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제29회 아주난청재활교실 개최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가 오는 7월 6일(목) 저녁 6시 30분 이 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1에서 ‘제29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참가 신청은 필수이고, 등록 및 문의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23일 제2별관 강의홀에서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 과제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 28일 한림대성심병원은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킥오프 행사에는 사업 주관연구개발 기관인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포항공과대학교, (주)올포랜드, (주)어빌리티 시스템즈 등 공동연구개발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은 디지털트윈, 프로세스마이닝,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의 업무 과중과 혼잡한 공간, 진료 지연 등 의료기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2027년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 서비스 모델 발굴 ▲디지털전환 핵심요소기술 개발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병원 현장 적용 및 효과 검증 등을 수행한다.
연구 총괄 책임자인 유경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 기관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 병원은 이미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과 각종 AI 모델 등을 실제 진료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문제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축적해 온 우리 기관의 성공 노하우와 공동연구 개발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 실무 전담 부서장인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커맨드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프로세스마이닝·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다줄 혁신적인 개선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며, “의료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