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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국립중앙의료원, 의정부을지대, 전북대, 유성선치과병원 등 소식 2023-06-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한종섭 정원’ 명명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9일 고려대안암병원 옥외정원에서 한종섭 여사를 비롯해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종섭 정원’ 명명식을 가졌다.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여의고 18세 나이로 월남해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남편과 오랜 기간 실공장을 운영하며 가계를 꾸려온 한종섭 여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고대의료원에 의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총 10억 65만 원의 기금을 전달해왔다. 

한 여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성북구 소재 주택에 대해서도 사후 의료원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본관 앞 정원을 ‘한종섭 정원’으로 명명해 한 여사의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종섭 여사는 “일평생 일궈온 노력의 결과를 뜻깊은 곳에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더욱 빨리 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한종섭 여사의 순수하고 올곧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다. 이번에 명명된 ‘한종섭 정원’은 이곳을 찾는 많은 교직원과 내원객들이 여사님의 마음을 느끼는 공간으로 영원히 사랑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8일~9일‘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과정은 교육전담 간호사의 핵심 역량 기반, 현장 중심, 실용적인 맞춤형 집중 교육이며,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교육전담 간호사제도는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이직율 저하 등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 기관 자체의 간호교육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간호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전담간호사의 직무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당일 수술센터’ 확대 운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당일 수술센터(낮병동)를 확대 운영한다. 

이승훈 원장은 “최소 3일을 입원해 있어야 하는 수술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심적·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당일수술센터는 환자들의 이런 부담을 줄이고, 병원 입장에서도 입원 적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2회 연속 1등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88점(전체평균 63.2)으로 1등급을 받아 2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선치과병원, 임플란트 수술 1만례 돌파

선병원재단 유성선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윤선웅 부장이 임플란트 수술 1만건을 돌파했다.

윤선웅 부장은 “환자 개개인마다 치료 및 수술이 다르게 진행되고 임플란트는 뼈 안에 식립되어 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수술 기술과 재료의 사용, 많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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