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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 2명 추가 확인…위험노출력 등 역학조사 진행 중 본인 신고 1건, 의료기관 신고 1건 2023-04-30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4월 27일 기준 국내 4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2명의 환자(#41, #42)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 


위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하여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는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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