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 공동연구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과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양지훈)가 정밀의료 및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에 대한 협력과 함께, 암 오가노이드 연구를 통한 정밀의료 프로세스 개발, 암 환자 유래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맞춤 약물 치료법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다.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대표는 “암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유전적 형질 유지 외에도, 배양∙ 성숙에 소요시간이 짧고, 다수 약품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약물을 측정할 수 있는 등 암 연구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균질한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는 배양 원천 기술에, 고려대학교 병원과의 협력을 더해 한층 더 진보된 개념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인 고려대학교 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형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 융∙복합 기술을 진료 현장에 도입하고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넥스트앤바이오와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협약 역시, 환자 개개인에 대한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임상병리사 5명, 美 임상분자병리사 자격 동시 취득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 구성원들이 최근 미국 임상병리사학회(ASCP)가 주관하는 분자생물학전문 임상병리사 자격시험(ASCPi MB)에 전원(진단검사의학과 김성은, 김정엽, 곽은영, 박준희, 인제바이오뱅크 최은재 임상병리사) 최종 합격해 면허증을 획득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성은, 김정엽, 곽은영 / (앞줄 왼쪽부터) 박준희, 최은재
◆여의도성모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인증기간 2020년 ~ 2024년)
권혁상(내분비내과 과장)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2001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인증병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인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영 당뇨 교육 전담 간호사는 “당뇨는 평생을 통한 환자 자신의 자가 관리가 중요하며 이에 당뇨병 환자를 치료자의 한 사람으로 교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15일 3층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도 가졌다.
◆충북대병원, 2023년 자원봉사자 간담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15일 교육인재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우 의료사회사업실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병원 곳곳에서 봉사하신 자원봉사자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봉사자분들과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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