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 ‘론사인’ 제막식 개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지난 13일 정문에서 론사인(Lawn sign*) 제막식을 개최했다. 론사인은 가로 4m, 높이 1.6m로 대구동산병원의 상징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1899년 대구·경북 최초의 서양 의술이 시작된 동산동 터 정문에 자리 잡았다.
이번 론사인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환자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대구동산병원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6월 10일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에서 해제되며 주어진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동시에, 대경권 최상위 종합병원 도약을 목표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818일간의 감염병전담병원 경험을 우수한 진료 역량으로 이어나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론사인(Lawn sign)은 무엇을 광고하거나 알리기 위해 입구에 다는 표지판이다.
◆가톨릭대 의대‘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 수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최근“보건복지부로부터‘재생의료 인프라 공동활용지원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약 4년간 총 13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된 GMP 시설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를 좀 더 용이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책임연구자 곽승기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와 공동연구자 오득영 교수(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기주 박사(가톨릭대학교 세포치료센터 실장)는 병원 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책임연구자인 곽승기 교수는“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임상시험과 제품 출시를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 국민들이 새로운 세포치료기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오득영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극복’이라는 비전 아래 설립된 우리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성체줄기세포 재생의료 및 연구선도기관’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세포치료 연구체계의 정비는 물론 국제적인 인프라 확충과 국내 산업체 간 공동연구 활성화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코로나 대응 의료진 격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9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재확산에 대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초기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동안 최일선인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전북대병원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도민을 위해 헌신해 주셨듯이 이번에도 도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위기극복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철 원장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염병 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치료에서 도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