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차(3.6.~3.12.)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주간 입원, 중환자, 사망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하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3주 연속 10~20만 명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60세 이상 발생 및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18세 이하 확진자 수와 비율도 증가 추세이다.

(표)종합평가 결과 – 3월 2주차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상승 속 대응역량지표는?   

꾸준한 병상 확충에도 재원 위중증 환자 증가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상승했다. 준-중환자 병상 지속 확보에도 가동률은 상승했다. 

▲감당 가능 확진자수 증가 속 의료대응역량대비 발생 초과 등 

중증화율 감소 및 병상확충으로 감당 가능 확진자수는 증가했다. 하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전국 의료대응역량대비 발생이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초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 증가 중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병상 지속 확충으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관리의료기관의 꾸준한 증가에도 집중관리군 재택치료 환자 급증으로 재택치료 의료기관 가동률은 증가하고 있다.

(표)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발생 등 

일일 확진자 30만 명을 초과하며 역대 최다 발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8만 4,731명으로 9주째 증가하며, 매주 최다 발생을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및 사망 지속 증가 예상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 수 및 비율 증가로 위중증 및 사망의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18세 이하 확진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입원, 위중증, 사망 모두 역대 최다 발생

사망자 및 입원환자 모두 일일 최다 발생하는 등 입원, 위중증, 사망 모두 역대 최다 발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