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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높음’ 전반적 지표 감소 VS. 고령층 등 중증·사망 위험 우려 2022-04-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2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만 명 대까지 감소했고,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도 감소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가 큰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표)4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방역의료분과위원회 평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확진자 발생 등 전반적으로 지표가 감소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 등의 중증·사망 위험을 우려하며, 예방접종 시행 등 감염취약계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 집중 

정부는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의료대응을 집중하고, 영유아, 어린이 확진자 및 위중증 억제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60세 이상 4차 접종 시행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4월14일부터 60세 이상에 대한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감염취약시설 실태조사…최소한의 방역조치 유지

현실을 반영한 감염관리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실태조사를 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요양병원·시설 내 최소한의 방역조치는 유지한다.

우선, 중증도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대상(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기관, 단기보호기관 등 약 4,000개소)으로 '코로나19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환경 개선 및 감염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시행 중인 입소자·종사자 선제검사, 접촉면회 및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외박 제한 등 방역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선제검사 진행 

영유아·어린이 확진자의 급성기 이행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의 선제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지속 확대하고,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지속 운영한다.

또 고위험군 기저질환 동반 어린이 대상 예방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홍보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별 방역수칙·지침 정비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모임, 회식, 행사 등 밀접한 대면접촉 증가로 전파 위험이 예상되는바, 다중이용시설 별 방역수칙·지침을 정비한다.

정부는 일상 속 감염 차단이 보다 중요해진 만큼 소독‧환기, 실내 마스크 벗는 시간 최소화 등 방역수칙과 일상 속 자율 방역지침을 정비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등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실내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말이 적은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는 등 고령층 보호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본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손씻기,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준수해야 하는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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