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정부는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이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4만 6,134병상, 전일 대비 80병상이 확충됐다.
◆병상현황
▲총 1만 4,297개 병상 확충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만 4,297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587개, 준-중환자 병상 2,675개, 감염병전담병원 1만 35개이다.
(표)2021년 11월 1일 이후 병상 확충 현황
▲병상가동률 증가 추세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6.3%, 준-중증병상 58.8%, 중등증병상 46.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3%이다.
최근 병상가동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위중증은 63% 수준, 준중증 및 중등증은 40~50% 수준의 여유가 있고, 병상을 지속 확충해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입원대기 ‘0’명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위중증·사망자
2월 2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0명(전일 대비 변동없음)으로 2월 19일부터 400명 대로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58명이고, 60세 이상이 54명(93.1%)이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 1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만 1,817명이고, 전일 대비 649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확진자(9만 9,444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1.9%이며, 최근 2주간 10.5%~13.1%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18세 이하 확진자 20% 후반대 유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2만 7,928명이고, 비중이28.1%로 20% 후반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위중증·사망자 예방접종력
▲미접종자 5.9%…위중증 환자, 사망자 절반 이상 차지
미접종자(미접종자와 1차접종 완료자를 포함)가 차지하는 위중증자, 사망자의 비중은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8주간(12.19.~2.12.)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14.1%, 위중증 환자의 62.1%, 사망자의 65.4%가 미접종자(미접종자와 1차접종 완료자를 포함)이다.
5.9% 밖에 안되는 미접종자(12세 이상, 2.22.0시)가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확진자 66만 5,132명 중 9만 3,534명이 미접종자(7만 9,086명, 11.9%) 및 1차접종 완료자(1만 4,448명, 2.2%)이다.
위중증 환자 1,980명 중 1,231명이 미접종자(1,157명, 58.4%) 및 1차접종 완료자(74명, 3.7%)이다
사망자 1,323명 중 865명이 미접종자(798명, 60.3%) 및 1차접종 완료자(67명, 5.1%)이다
(표)주차별 예방접종력 분포(’21.12.12.~’22.2.5.)
▲‘미접종 후 확진군’ 중증화율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 대비 35배 높아
2월 2주차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7.3%,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72.3% 낮게 나타났다.
즉 ‘미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5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4배 높게 나타났다.
◆신규 재택치료 환자 10만 1,014명
2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0만 1,014명이다. 수도권 5만 7,596명, 비수도권 4만 3,418명이다. 현재 49만 32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정부는 “국외 사례나 연구는 물론이고 국내 실제 접종 자료를 통해 접종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다”며, “3차 접종(면역 저하자 등의 경우 4차 접종)까지 신속히 완료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밝혔다.
(표지메인사진 : 분당서울대병원)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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