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20%대, 준중증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발표한 2월 2주(2.6.~2.12., 0시 기준)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은 2월 1주(1.30.~2.5.)에 비해 중증도별 병상 가동률이 상승했다. 중증 병상은 2.9%p, 준중증 병상은 9.7%p,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7%p 상승했다.  

◆1만 3,439개 병상 확충 등 

2월 13일 0시 기준 전체(중증, 준중증, 중등증) 병상 보유량은 2만 5,033병상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0시, 1만 1,594개)에 비해 총 1만 3,439개의 병상이 확충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490개, 준-중환자 병상 2,583개, 감염병전담병원 9,366개가 확충됐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병상 확보 및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 특성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원대기 0명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신규입원·위중증 등

▲2월 2주 주간 일일 평균 발생현황

2월 2주(2.6~2.12., 0시 기준) 주간 일일 평균 발생현황은 다음과 같다.

신규 입원 환자는 일일 평균 1,371명으로 1주 전(2월 1주, 1,207명) 대비 164명 증가(13.6%)했다. 

확진자·신규 입원환자 급증에도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일일 평균 275명으로 1주 전 일일 평균(2월 1주, 272명)과 비교 시 거의 변동이 없는(3명 증가, 1.1%) 수준이다. 

사망자는 1주간 총 187명(일일평균 27명) 발생했다. 1주 전(2월 1주, 146명, 일일평균 21명)에 비해 41명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일 평균 5,383명 발생했다. 1주 전(2월 1주, 2,075명)에 비해 3,308명 증가(159.4%)했다. 

60세 이상 확진 비중은 11.7%로 1주 전(2월 1주, 8.8%)보다 소폭 상승했다.  

18세 이하 확진자는 일일 평균 1만 981명이다. 1주 전(2월 1주, 5,824명)에 비해 5,157명 증가(88.5%)했다. 18세 이하 확진 비중도 23.8%로 계속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 감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200명대 유지 등 

2월 13일 0시 기준 신규 입원한 환자는 1,316명으로 전일 대비 116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8명(전일 대비 13명 증가)으로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36명이고, 60세 이상이 32명(88.9%)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