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고,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이다. 

◆2021년 11월 1일 대비…1만 5,099개 병상 확충 

중증·준중증·중등증 병상은 2만 6,693개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0시, 1만 1,594개)에 비해 총 1만 5,099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621개 확충 등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621개, 준-중환자 병상 2,786개, 감염병전담병원 1만 692개가 확충됐다.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 증가 

2월 4주(2.20.~2.26., 0시 기준)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은 2월 3주(2.13.~2.19.)에 비해 중증 병상은 10.5%p, 준중증 병상은 12.9%p,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7%p 증가했다.  

◆입원대기 ‘0명’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신규입원, 위중증, 사망자 모두 증가 

▲재원 중 위중증 환자 198명, 사망자 33명 증가 등 

2월 4주(2.20.~2.26., 0시 기준) 주간 일일 평균 발생현황을 보면 신규 입원 환자는 일일 평균 1,727명으로 1주 전(2월 3주, 1,415명) 대비 312명(22.0%) 증가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일일 평균 541명으로 1주 전 일일 평균(2월 3주, 343명)과 비교 시 198명(57.7%) 증가했다. 

사망자는 1주간 일일 평균 77명(총 541명) 발생했고, 1주 전(2월 3주, 일일평균 44명, 총 309명)에 비해 33명(75.0%)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1주 전 대비 1.9%p 증가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일 평균 1만 8,560명 발생했고, 1주 전(2월 3주, 9,199명)에 비해 9,361명(101.8%)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13.3%로 1주 전(2월 3주, 11.4%)보다 1.9%p 증가했다.  

▲18세 이하 확진자 20% 후반대 유지 

18세 이하 확진자는 일일 평균 3만 6,298명이고, 1주 전(2월 3주, 2만 1,973명)에 비해 1만 4,325명 증가(65.2%)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도 26.4%로 계속 2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600명 대

2월 27일 0시 기준 신규 입원한 환자는 1,877명으로 전일 대비 90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63명(전일 대비 20명 증가)으로 2월 25일부터 600명 대로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는 49명이고, 60세 이상이 46명(93.9%)이다.  

정부는 “적극적인 병상 확보 및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 특성 등으로 인해 확진자 증가에도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0%대, 준중증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0%~60%대 등으로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