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월 30일 0시 기준 전체(중증, 준중증, 중등증) 병상 보유량은 2만 3,651병상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0시, 11,594개)에 비해 총 1만 2,057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276개, 준-중환자 병상 2,491개, 감염병전담병원 8,290개 확충됐다.
정부의 적극적인 병상 확보 및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 특성 등으로 인해 전국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6%로 크게 하락, 준중증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30%대를 유지 중이다.
◆중증 병상 가동률 감소 VS. 준중증,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상승
1월 4주(1.23.~1.29., 0시 기준)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은 1월 3주(1.16.~1.22.)에 비해 중증 병상은 7.3%p 하락했다.
반면 준중증 병상은 0.6%p 상승,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5.7%p 상승했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증가 VS. 위중증 환자 감소 등
1월 4주(1.23~1.29., 0시 기준) 주간 일일 평균 발생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신규 입원 환자는 일일 평균 886명으로 1주 전(1월 3주, 581명) 대비 305명 증가(52.9%)했다.
확진자 증가·신규 입원환자 증가에도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일일 평균 369명으로 1주 전(1월 3주, 517명) 대비 148명 감소(28.6%)했다. 감소 추세도 지속되고 있다.
▲사망자 및 치명률 감소
사망자는 일일 평균 26명 발생했다. 1주 전(1월 3주, 35명)에 비해 9명 감소(25.7%)했다. 치명률은 1월 22일 0.90%에서 1월 30일 0.81%로 줄어들었다.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 VS. 확진 비중 감소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일 평균 951명 발생했다. 1주 전(1월 3주, 489명)에 비해 462명 증가(94.5%)했다.
그러나 60세 이상 확진 비중은 8.1%로 1주 전(1월 3주, 9.7%)보다 낮다.
▲18세 이하 확진 비중 20%대 유지
18세 이하 확진자는 일일 평균 3,188명이다. 1주 전(1월 3주, 1,362명)에 비해 1,826명 증가(134.1%)했다.
18세 이하 확진 비중도 27.1%로 1주 전(1월 3주, 26.8%)에 비해 높아졌다.
18세 이하 확진 비중이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확진자 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표)1월 4주(1.23~1.29., 0시 기준) 주간 일일 평균 발생현황
◆위중증 환자 감소
1월 3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일 대비 11명 감소했다.
확진자 증가에도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20명이고, 60세 이상이 18명(90.0%)이다.
◆오미크론 전환기 방역 목표
오미크론 전환기의 방역 목표는 △중증환자와 사망 피해 최소화, △의료체계의 과부하와 붕괴 방지, △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이다.
정부는 “그간 정부의 지속적인 방역·의료체계 전환 등의 노력으로 주요 방역지표들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차질없이 체계 전환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접종 참여,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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