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1월 1주(1.2.~1.8.,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수도 지속 확충 중이다.
1주전(12.26~1.1)에 비해 총 964병상이 확충됐고, 전국의 병상(중증, 준중증, 전담병원) 가동률은 10%p이상 하락했다.
◆전국 병상 가동률
▲중증 병상 가동률 50%대 이하
중증 병상 및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감소했다.
특히 중증 병상의 가동률(전국기준)은 1월 8일 기준 50%대 이하로 회복돼 안정적으로 치료가 제공됐다는 설명이다.
▲2021년 12월 29일 이후 ‘0’명 유지 중
이처럼 병상 가동 여력이 회복되면서 병상 대기 환자도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0’명을 지속 유지 중이다.
(표)1월 1주(1.2.~1.8.,0시 기준) 일일 병상 가동률 현황
◆2021년 11월 1일 0시 병상수와 비교시
1월 9일 0시 기준 병상확충 현황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 0시의 병상수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총 7,167개 병상 확충
총 7,167개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중증병상)이 648개, 준중환자 병상 1,414개, 감염병전담병원 5,105개다.
▲하루 1만 명 확진자 발생 대비 병상 확충 지속 추진
정부는 병상 확충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 1만 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내에 병상이 운영되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자체·개별병원과의 협의 및 독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자체 확충 목표제를 도입해 지역별 목표 병상 내에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병상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표)2021년 11월 1일 이후 병상 확충 규모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이 이어지고 있지만 비코로나19환자들을 위한 지원 및 대응방안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