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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국노바티스, 알보젠코리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현대바이오, 한미약품 등 제약사 소식 2021-12-15
조응태 cet008@hanmail.net

한국노바티스, 알보젠코리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현대바이오, 한미약품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바티스,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선정 기업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지난 8일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공동 개최한 제2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과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는 ▲유전성 망막 질환과 ▲EMR 데이터 분석 솔루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게는 연구지원금 각 4천만원이 수여되며,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과 함께 서울바이오허브의 전문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초기 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시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유전성 망막 질환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쓰리빌리언(3billion)’은 유전성 망막질환 진단에 AI를 도입하여 변이 해석 정확도를 2배 이상 높이고 진단에 드는 시간과 비용은 낮춰 전반적인 진단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MR 데이터 분석 솔루션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메디플렉서스(MediPlexus)’는 복잡하게 분산된 의료데이터를 의미있는 임상 정보로 쉽게 변환하는 전자의무기록(EMR) 기반 고난도 분석 솔루션으로 의료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노바티스 혁신협력팀 김원필 전무는 “제2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국내 기업가들의 헬스케어 이슈 해결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종 선정된 쓰리빌리언과 메디플렉서스가 제시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디지털 솔루션이 향후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 신규 광고 공개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의 글로벌 및 국내 판매 1위 경구피임약(일반의약품) 머시론이 솔직함과 당돌함으로 MZ세대의 워너비인 가수 비비(BIBI)와 함께한 신규 광고를 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광고에 삽입된 음원은 가수 비비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 음원으로 한층 더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기존 광고 영상이 사랑보다 자기자신에게 집중하는 스토리로 20-30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이번 영상은 취미를 즐기고 일상에 집중하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광고 음원의 가사 중 “I love myself”라는 구절이 반복되는데,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 요즘 여성들의 메시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신규 광고 영상은 머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담당 PM 김이슬 과장은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고 일상에 집중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요즘 여성들의 당당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취약계층 아동 꿈과 성장지원 공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2021년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속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머크누리가 직접 기획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올해는 온라인 ‘걷기 챌린지(Walking Challenge)’에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 수에 따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와 도서 구입비로 활용되었으며, 직원들이 응원메시지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진심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미션 아래 어린이들의 더 큰 꿈과 호기심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머크의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내달 CP-COV03 임상2상 신청한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1상에서 오는 20일 피험자 대상 투약을 마치고 임상2상 계획을 늦어도 새해 1월 말까지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임상1상 수행기관에서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이 지난 6일 나오면서 임상1상의 투약 일정이 20일로 확정됨에 따라 CP-COV03의 임상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 2상 신청 일정을 이렇게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중등도 이하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수 입원 중인 모 대형병원 측과 임상2상 관련 협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디티앤씨알오의 김수환 임상센터장은 “이달 20일 피험자에게 투약을 마치면 새해 1월 내 1상 최종보고서가 나온다. 1월 내 임상2상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임상2상 신청 시기는 1월 말보다 좀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


◆한미약품, 식약처 안전성 서한 발표 후 자사 로사르탄 제제 안전성 강조

한미약품은 지난 12월 7일 발표된 식약처의 로사르탄 제제 안전성 서한과 관련, “현재 유통중인 아모잘탄 패밀리 등 한미의 로사르탄 제제는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제품들이며, 이미 시장에 충분히 공급돼 있으니 변함없이 안심하고 처방과 복용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9월 식약처 불순물 관련 지시 공문 이후 엄격한 시험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들을 긴급 추가 생산해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며 “불순물이 검출된 다른 로사르탄 제품들의 공백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일선 현장에서 공급에 다소 지연되는 경우는 있더라도, 현재 충분한 물량이 생산돼 있어 순차적으로 빠른 유통이 가능할 것이다. 회사는 현장의 원활한 처방·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품질경영 기조에 따라 선제적으로 회수하기로 한 9월 이전 제품들에 대한 후속 조치도 가장 빠른 방법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며,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처방, 복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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