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 1주년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12월 10일(금) 오후 2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와 공존365, 그리고 다가올 병원‘ 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그간 일산병원의 거점전담병원 운영현황과 우수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하중원 진료부원장의 ⌜한지붕 두병원⌟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일산병원 거점전담병원 특징과 성과(일산병원 최흔 감염관리센터부센터장) ▲코로나19 감염 산모 치료(일산병원 김의혁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 에 대한 주제 발표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세션 2에서는 이제 곧 다가올 병원이라는 주제 아래 ▲현장 경험을 반영한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계획(일산병원 한창훈 진료기획실장)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간호인력 운영(일산병원 안금희 간호실장) ▲스마트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등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병원시스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이건세(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임승관(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전재현(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한창훈(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 안금희(일산병원 간호실장), 오성진(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 장춘옥(일산병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산병원이 그간 감염병 대응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의료현장의 쟁점을 공유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위드 코로나 시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범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병원관계자는 “그동안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현장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범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등록이나 10일(금)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해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일산병원 의료기획부(031-900-3299,3258)
◆보라매병원, ‘2021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 대상·우수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라매병원은 ‘COVID-19 감염예방을 위한 응급실 간호직원의 감염관리 활동’을 발표한 간호부 응급실팀(발표자 이사란 간호사)이 대상을, ‘너의 목소리가 잘~들려(COVID 19에도 우리의 의사소통을 막을 수 없다!)’를 발표한 간호부 외래팀(발표자 천성희 간호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간호부 응급실팀은 COVID-19 감염 예방 모니터링과 사례 분석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QI활동을 진행했으며, 간호직원의 개인 보호구 착용 및 손 위생 수행 점검, 매월 컨퍼런스를 통한 간호 직원의 인식과 태도 개선, 물품 및 환경 정비 등의 개선활동을 통해 응급실 간호직원의 COVID-19 확진자 발생률 0%를 달성 및 유지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간호부 외래팀은 COVID-19 상황에서 안내프로세스 개선과 직원-고객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 모색을 위한 QI활동을 진행했다.
직원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 및 마이크 사용과 안내 표지선 부착 등 각 진료과별 소음유발 요인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으로 대기공간의 대화 데시벨(dB)을 평균 5.3% 낮추고,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정승용 원장은 “의료질 향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감염관리 활동과 함께 의료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환자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 센터, 취약지역에‘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달력 배부
경북대병원(병원장 김용림)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2022년 벽걸이 달력 1,000부를 제작, 경북 취약지역 32개 마을회관에 배포했다.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박헌식 센터장은 “경북 취약지역의 마을회관과 같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달력을 게시하여 심근경색증·뇌졸중의 응급증상과 예방법, 관리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서지원 교수, 내시경 귀수술 100례 달성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원 교수가 지난 12월 1일 ‘내시경 귀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 첫 내시경 귀수술을 시작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성과이다.
서지원 교수는 “내시경 귀수술은 뼈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한 손으로는 내시경을 조작하고, 다른 한 손만으로 집도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와 임상경험을 요구하는 수술이며, 기존 현미경으로 파악하기 힘든 부위까지 관찰할 수 있어 안전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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