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제생병원, 사랑의 김장 나눔 200상자 기탁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지난 11월 30일 분당구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기업과 시민이 힘든 가운데, 병원이 시민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로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진 설명 오른쪽으로 : 지명숙 분당구 사회복지과장, 이성규 분당제생병원 자선진료위원장, 고혜경분당구청장,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신재은 분당제생병원 사회복지사),
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자선기금으로 준비한 김장김치는 분당구 사회복지시설과 주민센터에 전달한다.
고혜경 분당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병원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병원의 기부 훈풍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윤철 병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느라 지역사회에 의료 봉사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종식 및 퇴치를 위해 지역사회, 특히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고혜경 분당구청장,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검사에 있어 병원 내 검사장비를 완전가동하고 있고 선별진료소, 입원전코로나검사소, 30병상의 중등증치료병동, 곤지암에 위치한 제5 중앙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
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용림)이 12월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시상식에서 농촌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농정포상)을 수상했다.
김용림 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이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최동일 영상의학과 교수)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K-DEM (Digital & Electronic Medicine) Station 사업 선정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분야 연구 및 향후 발전 계획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 산·학·연·병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당일 접수를 통한 온라인 강연 시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규유닛책임자인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분야의 활발한 지식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성장을 위한 뜻 깊은 기회가 되실 바란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강원이주여성상담소, 이주여성 지원 업무협약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1월 29일 강원이주여성상담소와 ‘이주여성 지원 및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구축을 주요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춘천성심병원은 범죄나 폭력으로 피해를 본 이주여성에게 회복에 필요한 진료·의료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이주여성상담소는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들이 제대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관련 의사소통을 맡는 등 이들의 치료 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춘천성심병원은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주여성과 그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