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 재택치료지원센터 운영 총력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대구광역시 첫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 무증상 및경증 환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11월 1일부터 재택치료지원센터를 약 한 달간 운영했다.
12월 5일 기준 대구동산병원 총 누적재택치료자는 342명으로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응급 대응 가능한 의료인력이 24시간 재택치료자를 전담 관리한다.
무증상(확진 이후) 및 경증(증상발생 이후) 환자의 10일간 재택치료는 ▲보건소에서 환자배정 ▲재택치료키트 확인 및 진료지원 앱 안내 ▲초기 문진 ▲1일 2회이상 건강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순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직접측정하는 활력징후(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결과와 임상증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처방이 필요한 경우 대구동산병원은 보건소가 지정한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 보건소를 통해 재택치료자가 집에서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신규확진자의 약 20%가 재택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구시의 재택 치료 활성화 방침에 따라 대구동산병원은 앞으로 하루에 200~300명의 재택치료환자 관리를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영성 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현재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이기도 하지만 현재 재택치료지원센터까지 운영하며 대구시의 코로나19의 예방부터 치료, 격리해제까지 모든 면을 맡으며 대구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제 2기 미래 인재 집중 육성 스타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지속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의 헬스케어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제2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기 미래위원은 2022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10월 개최 예정인 데모데이를 목표로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미래위원 활동 시 팀별 1,000만 원 상당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연구공간 및 각종 기자재는 물론 교육 제공과 전문가의 멘토링 및 공가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겨자씨키움센터 김대진 센터장은 “지난 10월 성료된 1기 미래위원들의 데모데이를 통해 4차 산업 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주역들이 기관 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1기 미래위원들의 뒤를 잇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어 기관의 혁신 성장을 보다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의 후원으로 시행되며 접수 기간은 2021년 12월 6일(월)부터 12월 31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 책임병원교육 훈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필수 재난의료 전담병원으로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책임자인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는 “전라북도권역의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전북대병원은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지역 내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라북도 권역 재난대응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라북도 권역 재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센터장 백무준)가 지난 3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개 세션에서 총 6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백무준(외과 교수)센터장은 “충실한 연구로 그간의 성과들이 적지 않다”며, “남은 사업기간도 가열찬 연구 수행으로 지역과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성과들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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