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11월 29일 오후 8시부터 코로나19 기본접종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사전예약이 다시 시작된다.
◆잔여백신 통한 당일 접종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미접종자의 사전예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 그 동안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접종절차를 간소화해 당일 예약(의료기관 예비명단 또는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을 통해 잔여백신으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었다.
사전예약이 추가로 시행되더라도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
또 mRNA 백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벡터 백신도 의료기관 현장에서 보유한 물량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11월 30일까지만 신규접종이 가능하다.
◆기존 예약방법과 동일
피접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29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재개한다.
기존에 예약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일 기준 2주 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2차 접종 간격 넘긴 경우…인지 시점, 신속한 접종 필요
1차 접종 이후 다양한 사유로 예약된 일정에 2차 접종을 받지 못해 접종간격을 넘긴 경우, 지연을 인지한 시점에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했다.
별도의 예약일 변경 없이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잔여 백신을 이용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현재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완료율이 90%를 상회하여 높은 예방접종 참여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본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2차 접종간격이 지났지만 아직 2차 접종을 마무리하지 않은 대상자도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기본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표제메인사진 : 경희대병원)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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