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12월 2주 기준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중증…미접종군, 2차 접종군 대비 11배 높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12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주차별 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 위중증과 사망 발생 위험은 ‘미접종군’이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각각 11배, 9배 높게 조사됐다.
◆접종방법
미접종자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언제든지 접종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차 접종 미접종자
1차 접종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 또는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 중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접종하면 된다.
▲2차 접종 미접종자
1차 접종 완료 후 개인사정, 질병 등으로 2차 접종을 하지 않아 예약일·권고 접종간격이 지난 경우,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요청한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백신 접종이 분명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델타변이 유행을 신속히 차단시키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경우 서둘러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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