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12월 5주 기준 코로나19 감염은 ‘미접종군’과 비교할 때 ‘2차접종 완료군’이 58.2%, ‘3차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2차, 3차접종자…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 확인
중증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이 92.3%, ‘3차접종 완료군’은 100%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미접종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2차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 비해서도 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가 보다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3차접종 후 확진군, 미접종 후 확진군 대비 중증진행 위험 92.9% 낮아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2.9% 낮게 나타났다.
▲미접종 후 확진자 중증화율 4.5% vs. 3차접종 후 확진자 0.32%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그 위험이 79.8% 낮게 나타났다.
즉 미접종 후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4.5%인 반면, 2차접종 후 확진자는 0.91%, 3차접종 후 확진자는 0.32%이다.
미접종자가 확진시 3차접종까지 완료한 확진자에 비해 중증화율이 약 14배 높게 나타났다.
▲3차접종자, 2차접종자 대비 중증진행 예방효과 더 커
이를 통해 예방접종 후 확진되는 경우에도 접종자의 중증위험이 미접종자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낮다.
특히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예방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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