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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GC녹십자, 동아ST, 사노피-아벤티스, 한국BMS제약, 비보존 헬스케어 등 제약사 소식 2021-07-23
조응태 cet008@hanmail.net

GC녹십자, 동아ST, 사노피-아벤티스, 한국BMS제약, 비보존 헬스케어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GC녹십자-에이프로젠, 위탁생산 사업 협력 MOU 체결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7월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과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CMO 사업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 임승호 생산부문장은 “차별화된 양사의 역량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 강영철 전무는 “생산캐파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ST-메이지세이카파마-인타스 ‘DMB-3115’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 사장 김민영)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이사 사장 고바야시 다이키치로)가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부회장 비니쉬 처드가르)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한다.

또 인타스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 외에, 단계별 마일스톤 9,500만 달러와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를 받는다. 이에 따라, 향후 동아에스티와 디엠바이오의 매출 및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시장 경험이 풍부한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의 계약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2025 비전인 ‘전 사업영역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플레이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둘코소프트’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 ‘장상태 부캐 TEST‘ 인기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변비치료제 ‘둘코소프트(Dulcosoft)’의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 ‘장상태 부캐 TEST’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론칭한 ‘둘코소프트산’은 세계판매 1위 변비약 브랜드 ‘둘코락스’와 함께 사노피-아벤티스의 쾌변 포트폴리오를 이루고 있는 부드러운 변비약이다.

둘코소프트의 ‘장상태 부캐 TEST’는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지난 4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한 온라인 테스트다.

일반인들이 보다 재미있게 본인의 장상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장상태별로 변비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이 다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참여 방법으로 약 3개월 만에 참여자 7만 7,000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사노피 관계자는 “장내 삼투압과 수분을 조절하여 자연스러운 배변을 돕는 ‘둘코소프트‘의 출시로 더 많은 분들이 변비로 인한 불편함 대신 쾌변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 둘코 브랜드는 변비약 소비자들의 다양해지는 니즈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쾌변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일뿐만 아니라, 각 변비약들의 특징을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에 녹여,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가장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밀알복지재단 ‘리부트(Reboot) 4기’ 지원자 모집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진행 중인 청년 암 환자 사회 복귀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의 4기 지원자를 7월 21일부터 모집한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리부트는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출연 기금을 함께 모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이번 4기 모집 대상은 만 19~39세의 국내 청년 암 환자로, 암 진단 후 암 치료 목적의 초기 치료(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완료하고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에 해당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내의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iral9135@miral.org)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을 극복하고 제2의 삶을 누리는 국내 청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며, “한국BMS제약은 항암 치료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리부트 프로그램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환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의약품을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한국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VVZ-149)’ 서울아산병원서 국내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의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첫 환자는 지난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등록,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했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네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이 네 곳의 임상 기관 중 가장 먼저 환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다른 기관에서도 금주부터 8월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환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임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전의 임상을 통해 오피란제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 온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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