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사망, 중증, 아나필락시스 등 총 135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과성 인정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사례평가 분석 결과 2021-07-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지난 7월 16일 제22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신규 사망 및 중증 사례 104건(사망 35건, 중증 69건)과 재평가 사례 3건(사망 2건, 중증 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을 평가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2회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사망 및 중증 사례 877건(사망 388건, 중증 489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85건을 평가했고, 총 135건[사망 1건(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중증 3건(뇌정맥동혈전증,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각 1건), 아나필락시스 131건]에 대해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했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평가현황 총괄(1차~22차)

◆신규 사망 및 중증 사례 100건 인과성 인정 어려워
신규 사망 및 중증 사례의 추정사인·진단명에 대해 기저질환과 예방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00건(사망 32건, 중증 68건)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4건(사망 3건, 중증 1건)은 최종 부검결과 등의 관련 기록이 보완된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신규 사망사례 35건…화이자 20명, 아스트라제네카 15명
신규 사망사례 35건의 평균 연령은 75.6세(범위 21~99세)였다. 이 중 32명(91.4%)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폐혈증, 치매 등)이 있었으며,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20명, 아스트라제네카 15명이었다.
▲신규 중증 사례 69건…AZ 36명, 화이자 30명, 얀센 3명
신규 중증 사례 69건의 평균 연령은 70.7세(범위 30-88세)였고, 이 중 62명(89.8%)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만성신장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4.9일(범위 3시간∼36일), 접종 받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36명, 화이자 30명, 얀센 3명이었다.
▲AZ 백신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 1건…인과성 근거 불충분 평가
추정사인 및 진단명의 상당수를 차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은 백신접종 보다는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및 고령에 의해 유발됐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 접종 9일 후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중증사례 1건에 대해서는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경우(Unlikely-indeterminate)로 평가했다.

(그림)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종류별 신고현황(2.26-7.17.)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건 인과성 인정
지난 회의(19・20차)에서 평가를 보류했던 사망 사례 1건과 중증사례 1건에 대해 최종부검결과 등 보완된 기록을 토대로 재평가한 결과 모두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 중 8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