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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 월간 분석결과는? 2021-05-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월간 중증도 분석 결과(’20.2월~’21.4월)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중증화율(위중증·사망)과 위중증률은 지난해 12월(3차 유행) 이후 3월까지 계속 감소하다, 4월 들어 다소 증가한 반면 치명률은 지속적인 감소추세가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 주요원인은?
주별로는 14주∼17주차에 위중증 환자의 증가 ‘65∼74세’와 ‘75세 이상’ 연령군의 중증화율 증가세가 확인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환자의 증가, ▲노인이용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 등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치명률이 낮은 이유는?
3월과 4월 일 평균 수백명대의 환자 발생 상황에서도, 치명률이 낮은 상태이다. 
이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새로운 치료제 도입,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감염예방 및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의 발생을 억제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4월 말부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5월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는 설명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의 중증화율 증가가 노인이용시설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었던 만큼,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증도 심층 분석을 통해 예방접종 및 치료제 도입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하여 근거에 기반한 방역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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