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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70만 5,627건 검사…1,948명 확진 2021-01-0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1,9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1월 2일 0시 기준 총 153개소(서울 63, 경기 76, 인천 14)가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총 70만 5,627건의 검체를 검사해 1,948명이 코로나19로 확진(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 0.28%)되어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다.
(표)지역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비인두도말 PCR 검사 최다
검체 종류별로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 68만 8,976건(97.6%), 신속항원검사 1만 2,445건(1.8%), 타액 PCR 검사 4,206건(0.6%)을 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39건에 대한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 결과, 양성 25건(64.1%), 음성 13건(33.3%)으로 확인됐고, 1건은 검사가 진행 중(2.6%)이다.

◆검사소 운영 2주 더 연장
약 3주간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1,948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이로 인한 유행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여전히 수도권 상황이 안정세로 전환되지 않고 있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적용이 연장(~1.17일 24시)됨에 따라 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2021.1.4. ~ 1.17.)한다.
운영 연장 기간에는 피검사자의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 검사는 검사방법에서 제외되며, 동절기 한파 및 현장인력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검사소 운영시간을 주중 09시~17시 및 주말 09시~13시로 단축한다.
또 검사실적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검사소 수가 일부 조정될 예정이며(현재 총 153개소에서 144개소로 조정), 이 기간 검사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기 배치된 인력(의료인력 512명, 행정지원인력 1,046명) 외 지자체 요청에 따라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시민들께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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