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부터 11월4일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 방역실태 종합 점검
방역수칙 전반 준수 여부, 개선 필요 사항 확인 등
2020-10-22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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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가 오는 10월 22일(목)부터 11월4일(수)까지 2주간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의 방역실태를 종합 점검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체크 등 의심증상 확인, 외부인 출입통제, 의심종사자 업무배제 등 방역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점검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양병원은 1,476개소 전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면조사 하고, ▲요양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주야간보호기관 6,124개소는 복지부·지자체·건강보험공단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정신병원은 폐쇄병동 423개소 전수를 지자체에서 서면과 대면을 병행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실태조사에 포함되지 않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등을 재안내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보완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 및 점검(모니터링)을 해왔다.
10월 19일부터는 수도권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16만 명에 대해 전수검사도 추진하고, 종사자 행동수칙을 마련하여 온라인 교육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는 감소추세이나 시설의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실태를 종합 점검해 시설 이용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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