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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감염경로…국내 집단발생>선행 확진자 접촉>조사 중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 2020-09-0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1,785명(44.5%), 선행 확진자 접촉 1,150명(28.7%), 조사 중 852명(21.3%) 순으로 높았다.
전파양상을 보면,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다단계/투자설명회, 직장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표)최근 발생 주요 사례(9.7.12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 등은 다음과 같다.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1일 평균 274.8명
(표)최근 2주간 주요 통계 비교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274.8명이었으며, 지난 1주간(8.30일~9.5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8.6명으로 직전 1주(8.23일~8.29일)의 331명 보다 감소했다.
▲수도권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208명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가 208명으로 이전 2주간(8.9.∼8.22.)의 136.7명에 비해 71.3명 증가하였고, 수도권 외 지역은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가 66.8명이 발생하였다.
▲해외유입 환자 최근 2주간 1일 평균 11.5명 발생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1.5명이 발생했으며, 이전 2주(8.9일∼8.22일) 12.1명에 비해 0.6명 감소했다.
▲지난 2주간 집단 발생 건수 52건
지난 2주간 집단 발생 건수는 52건이었고,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은 21.3%로 증가했으며,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의 비중(25.2% → 22.9%)은 감소했고, 60대 이상의 비중은(31.7% → 34.8%) 증가했다.

◆최근 2주간 1일 평균 위중·중증 환자 82.4명
최근 2주간 1일 평균 위중·중증 환자는 82.4명으로 이전 2주간(8.9일∼8.22일)의 14.8명에 비해 67.6명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총 336명…최근 2주간 사망자 25명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36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26명(97%)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314명(93.5%), 50대 16명(4.8%), 40대 4명(1.1%), 30대 2명(0.6%)이다. 치명률은 80세 이상 19.77%, 70대 6.25%, 60대 1.30% 순이었다.

최근 2주간(8.23일~9.5일)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연령은 90대 4명, 80대 12명, 70대 8명, 6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24명이었다.


◆국내 감염 확산 방지 주의사항
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집단 발생 시설 및 일반국민들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종교시설 주의사항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행사를 포함한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해 주시고, 종교행사 외의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는 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기관·요양시설 주의사항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및 요양시설에서는 △입·출입자 통제 철저, △종사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 신속검사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판매 등 주의사항
중·장년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또는 다단계 업체 및 부동산 투자, 가상화폐 설명회 등 각종 투자 관련 설명회나 건강기능식품 관련된 설명회에는 참여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다중이용시설 주의사항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종사자·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공통 주의사항
일반국민들은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착용 시에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착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또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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