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7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269명(해외유입 2,374명)이다.
7월 30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총 29명 확진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1명(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용자 17명, 이용자의 가족 4명, 지인 6명, 실습생 1명, 실습생 가족 1명)이다.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 1명 추가 확진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서울 6명, 경기 2명)이다.
▲서울시청 확진자 관련 158명 음성
서울시청 확진자와 관련해 11층 근무자 166명 중 158명이 음성(나머지 진행 중)이다.
11층 수시방문자 중 검사희망자 88명에 대해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홍천 캠핑 모임 관련 총 6명 확진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하여 2박 3일간 함께 캠핑을 한 여섯 가족(18명) 중 세 가족, 총 6명(강원 2명, 경기 4명)이 확진돼 접촉자 및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월북자 관련 진행사항은?
월북자 관련 진행사항은 관계기관(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유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월북 당사자와 접촉자(2명, 자가격리중)의 과거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접촉자 여부를 조회한 결과 현재까지 관련 내역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지난 7월 29일 경찰청으로부터 추가 접촉자 명단(8명:서울 2명, 경기도 김포시 6명)을 전달받아 7월 30일 이들에 대한 검체채취 및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월북자 소지품(의류 등 16점)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7.29) 결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검역단계 8명, 자가격리 중 3명
7월 30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3명이 확인됐다. 이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2명(미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9명(필리핀 4명, 사우디아라비아 3명, 이라크 1명, 우즈베키스탄 1명)이다.
▲7월 30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발 입항선박도 전수 승선검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일부터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에 대해 강화하여 승선검역을 적용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러시아 출항 선박 259척 중 191척(74%)에 대해 승선검역을 실시했다.
7월 30일부터는 러시아 발 입항 선박뿐만 아니라 방역강화 대상국가(6개국) 발 입항선박에 대해서도 전수 승선검역을 실시한다.
7월 20일부터 러시아 선박에 적용했던 항만 근로자 등과 접촉 강도가 높은 선박의 선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방역강화 대상국가 선박에도 확대 적용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