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6월 4일 기준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자 7명이 확인됐다.
또 15개 시·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 위반업소 중 77개소는 고발했고, 12개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은?
▲각 지자체 5만 6,647개 시설 점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내체육시설 1,473개소, △노래연습장 1,980개소 등 총 5만 6,647개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명부 미작성,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690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8개 고위험시설 방역지침 준수실태 중점 점검
고위험시설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8개 고위험시설의 방역지침 준수실태 중점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거리 두기 미흡 등 일부 미준수 사례를 발견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 위반업소 89개소 적발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88개반, 1,012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7,331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 결과 2,340개소가 영업 중지중임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업소 4,991개소 중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2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또 이격 거리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4개소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 조치했다.
현재 15개 시·도 16,775개소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며, 6월 4일까지 위반업소 89개소를 적발해 77개소는 고발했고, 12개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6월 4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 관리대상자 총 4만 1,332명
6월 4일(목)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4만 1,332명이고,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 300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만 1,032명이다.
3,093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2,707명이 해제돼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386명이 증가됐다.
▲안심밴드 25명 착용 중
6월 4일 기준 핸드폰 교체, 병원 방문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7명을 확인했다. 이 중 3명은 고발 예정, 2명(외국인)은 법무부 통보 예정이고, 나머지 2명은 계도 조치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05명이며, 이 중 80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25명이 착용하고 있다.
▲79개소 2,469실 임시생활시설 운영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79개소 2,469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745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6월 4일 기준 입소 175명, 퇴소 118명, 의료진 등 근무 인력은 323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