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5월 15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누적환자는 153명이며, 19∼2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이같이 밝혔다.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 현황
5월 15일 12시까지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153명(남 127명, 여 26명)이다.
▲서울>경기>인천>충북 순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7, 경기 26, 인천 22, 충북 9, 부산 4, 충남1・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 등이다. 충북에서는 9명 중 8명이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이다.
▲클럽 방문 90명, 접촉자 63명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이 90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63명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5명, 19∼29세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5월 15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발생 22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5월 15일 0시 기준 22명이고, 이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17명,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이다.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서울 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 7명, 확진자 접촉자 1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