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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지역 단체들과 업무협약 통해 건강증진 향상 추진 강남세브란스,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 단국대, 이화여대의료원, 일산백병원 2020-01-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주요 대형병원들이 각 지역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건강증진 향상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교육은 물론 의료지원 등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각 지역에서 진행중인 협약들을 소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서초교육지원청 ‘Help! 닥터교실’ 협약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Help! 닥터 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elp! 닥터교실’은 강남, 서초 지역 교사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건전한 학교생활, 학습 및 생활지도 역량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가 매월 1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학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김은주 교수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을 바르고 올곧은 길로 인도하고 교육하시는 선생님들의 고민과 고충을 잘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며, “이런 사회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아이에스동서 ‘대구역 오페라W’ 입주민 위한 업무협약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아이에스동서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공동추진하고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아이에스동서가 분양(예정)하는 ‘대구역 오페라W’의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23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헬스케어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산의료원-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외국인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산업재해예방 도모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경조)은 외국인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협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산의료원은 외국인노동자의 모국어 지원을 통한 원활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산업재해예방 상담 및 교육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권배 원장은 “외국인노동자가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 지역민과 융합되어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등과 업무협약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한국서부발전㈜의 핵심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 및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 및 단체는 ▲전문지식에 기반해 근로자와 작업장 특성에 맞는 분석과 평가를 시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도·조언, ▲구성원과 측정결과를 공유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 ▲각종 보호구 착용의 일상화 정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동참을 통한 직업병 예방 등을 목표로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직업환경의학 전문기관 평가인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검진, 보건관리 3개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축적된 관련 전문지식이 풍부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부권 대표병원으로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강서양천유치원연합회, 업무 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강서양천유치원연합회(회장: 최현숙)와 강서양천 유아와 교직원 및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서양천 유아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아들의 의료체험 교육, 건강강좌 등은 물론 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도 진행하는데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지역 사회 유아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강서양천유치원연합회와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고 말했다.


◆일산백병원-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의료지원 협약

일산백병원이 2019-20 프로농구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2019-2020 KBL 신입드래프트에서 오리온 선수로 지명된 김무성·전성환 선수의 부모님에게 이 병원 건강검진권을 증정했고, 하프타임을 통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이벤트 및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선수단의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기간 중 관람객들의 응급상황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오리온도 ‘정티켓’, ‘럭키볼’ 판매 수익금 전달 등 일산백병원과 함께 연고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우를 위한 후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오리온스 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스포츠 문화의 질적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리온 구단과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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