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재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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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제9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회장 김철, 이사장 윤준식)가 지난 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2동 3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하지 초음파 완전정복’이라는 내용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Hip, Knee, Ankle & Foot 각각에서의 해부학과 생체역학적 움직임, MRI 및 초음파 영상 해부학, 정상 초음파 라이브데모, 병적인 상태의 초음파 소견, 초음파 유도 하 시술 등 하지 초음파의 기초에서부터 실제 임상응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었다.
또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하지 말초혈관(동맥 및 정맥) 장애의 접근과 치료에 대한 특강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안재기(인제의대)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하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며, “평소 신경근골격초음파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자신이 없는 초급 사용자로부터 고급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며 궁금증을 해결해 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한 회원은 “임상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잘 정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9월 21(목)~23일(토) 서울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ICCNU 2017를 겸하여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2017-04-0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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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최신지견 습득, 실제 임상 적용 등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 제니스병원)가 지난 26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재활의학과 진료영역을 망라해 개원의, 봉직의 모두에게 유용한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 재활의학과 의사뿐 아니라 모든 의사들이 최신지견 습득 및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강의와 강사진으로 구성,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57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은 재활의학과 이외의 의사, 봉직의도 약 1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강의섹션은 ▲근골격계 통증치료에서 초음파 등 영상의학적 이용 ▲노인성 질환 및 치매, 암재활 ▲항노화와 줄기세포치료의 현황과 미래 등이며, 워크숍은 경추부 도수치료와 자세교정에 대한 이론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민성기 회장은 향후 재활의학과 의사회 추진 방향으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일환으로 노인정액제 개선 및 부당한 진료비 삭감 근절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치료기간 보장 및 자의적 기준에 의한 입원료 삭감 개선 ▲병의원에 대한 세제혜택으로 경영부담완화 ▲올바른 재활의료 확립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 설득 등도 제시했다.
또 주요 회무 방향으로 ▲근골격계 통증치료 개원의와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와 봉직의의 균형있는 발전과 소통 ▲합리적인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 ▲재활의료 현장상황을 반영한 법과 제도 정비 등을 주력하고 있다.
민 회장은 “의사회 내부적으로는 봉직의의 참여를 독력하고,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봉직의 이사수를 늘리고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외적으로는 준비없는 재활병원 신설 반대, 재활의료전달체계, 환자분류체계, 수가기준, 인증기준부터 충분히 논의해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정하고, 재활의학회 및 의협과 공조하여 개정입법저지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1996년 재활의학과 개원의협의회로 출범해 2015년 약 350명의 개원의와 약 650명의 봉직의를 아우르는 의사회로 개편 출범하여 현재 11대 집행부가 회무를 이끌고 있다.
2017-03-2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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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배우 고창석씨 홍보대사 위촉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회장 천상진)가 배우 고창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제 7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더케이호텔에서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 제 7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에는 최근 바쁘게 활동 중인 배우 고창석씨가 참석하여 홍보대사로서 축사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회의 대국민 계몽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또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임원들이 참석해 건강한 어깨 만들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원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회장 천상진 교수는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을 야기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뿐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올해 ‘어깨 관절의 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는 그 동안 매년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로 전국 대형병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왔다.
2014년‘동결견’, 2015년 ‘석회성 건염’에 대하여 국내 최초 다기관 역학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작년에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의 자연 경과에 대해 국내 최초로 다기관 역학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어깨 관절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바 있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홍보위원회 위원장 김철홍 원장은 “활동기에 발생한 어깨 힘줄(회전근 개)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하며,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그 파열의 진행이 가속되는 질환으로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는 2011년 제 1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매년 3월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을 하기로 한 바 있다.
2017-03-2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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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의학회 산하학회 승인…창립 10주년
대한뇌신경재활학회(회장 김연희 성균관의대, 이사장 이종민 건국의대)가 대한의학회 정식 산하학회로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연희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의 역량을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정식 산하학회로 승인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더 발전하는 학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 &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기념행사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뇌신경재활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뇌졸중 재활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캐나다 Western 대학 Robert Teasell박사를 초빙한 주제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10년사도 발간했다.
김연희 회장은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학회의 전체 방향으로 우선 정책적인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정책에 활용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과 학문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케어의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재활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뇌신경재활에 대한 지속적인 재교육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문적인 수준 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관리정책과 전달체계’에 대한 정책세션과 뇌신경재활치료를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와 행사들도 마련됐다.
한편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2016년 현재 정회원 615명, 준회원 1,691명 등 총 2,306명이 활동하고 있는 중견학회로 발전했다.
2017-03-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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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재활의학회, 정책적 역할 강화·대한의학회 가입 본격 추진
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이양균, 순천향의대 재활의학교실)가 정책적 역할 강화와 함께 대한의학회 가입 추진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양균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대한의학회 가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홈페이지 재정비 ▲학회지(6월, 12월) 강화 ▲연구회 신설 등 연구역량 강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창립 목적 중 하나인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 과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양균 회장은 “정책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근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 과제를 진행해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대한노인재활의학회에서 발행한 교과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대한노인재활의학회는 지난 11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Pharmacotherapy in Geriatric Rehabilit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노인 환자에게 약물처방시 고려해야할 부분과 흔한 만성질환에서 약물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재활의학과는 물론 노년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알찬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각 분야 전문 강사진들이 최신지견들을 제시해 종합적인 내용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평을 보였다.
이양균 회장은 “재활치료는 물론 노인인구 및 노인 환자 증가에 따라 노인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외래에서 이런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 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재활의학의 연구와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학회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정책적인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7-03-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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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 이하 재의회)가 오는 26일(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소통하고, 진료환경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제로 구성됐다. 일반강의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와 영상진단적 최신지견 등 외래에서 통증환자를 볼 때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들부터 치매 및 암 재활까지 다루고 있다.
세 번째 섹션은 ‘항노화와 줄기세포‘라는 주제로 다양한 수액요법, 항노화 시술 뿐 아니라 줄기세포 임상적용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워크숍은 경추질환의 도수치료 및 소아재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도수치료에 대한 이론과 실습, 성장클리닉과 소아 자세 교정에 대해 다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애플 맥북 에어, Bose 블루투스 스피커, 건밴드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민성기 회장은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하셔서 뜨거운 학술토론의 기회를 갖고 풍성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1996년 대한재활의학과 개원의협의회로 창립된 이후, 현재는 개원의 뿐 아니라 봉직의와 전공의까지 아우르는 의사회로 재활의학과 의사의 자질향상, 전문과목 발전 및 육성과 회원 간의 유대와 권익을 도모해왔다.
2017-03-0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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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슬관절학회 제8회 연수강좌…최신 지침들 대거 리뷰
대한슬관절학회(회장 빈성일,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12월 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제 8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슬관절학의 기초 분야부터 반월상 연골 손상 및 질환, 인대 손상, 관절 연골 질환 및 퇴행성 관절염 등 슬관절의 주요한 임상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총 9부로 나뉘어 약 40개 이상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10분씩의 토론시간도 마련돼 참석 회원들의 궁금증을 토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문의 시험을 앞둔 전공의에게는 슬관절학을 정리하는 기회를, 슬관절 진료를 하고 있는 전문의에게는 올바른 진료 지침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는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진단 및 치료지침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진단과 치료지침 ▲내측측부인대 손상 및 후외측 인대 손상의 진단과 치료지침 ▲슬관절 탈구 및 복합 인대 손상의 진단 및 치료지침 ▲슬개골 불안정성의 진단 및 치료지침 ▲슬관절 재치환물(주대, 보강물포함) 종류와 적용 지침 ▲술 후 감염의 진단 및 치료지침 ▲무균성 해리, 마모 및 골용해의 진단 및 치료지침 ▲술 후 강직과 불안정성의 진단 및 치료지침 등이 제시됐다.
이번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전체 치료지침들을 한번에 리뷰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며, “의미있는 연수강좌인 것 같다”고 호평했다.
빈성일 회장은 “슬관절 분야에 입문하거나 체계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공식저널인 KSRR(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의 내년 SCI(e) 등재를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추진중이다.
2017-01-0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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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기로 체중감소…비만 남녀 대상 3주간 체중 3㎏ 이상 감소
계단 오르기만으로도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팀이 비만 남녀 4명(30대 3명, 50대 1명)에게 하루 두 번(한번에 5분 이상) 계단 오르기를 3주간 실행한 결과 체중이 3㎏ 이상 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에는 평소엔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정적(靜的)인 생활을 지속해 온 회사원·주부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아파트나 회사에서 휴식 없이 계단을 올랐다. 이들의 평균 체중은 계단 오르기 전 75.5㎏에서 3주 뒤 72.2㎏으로 평균 3.3㎏ 감소했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도 28.3에서 25.8로 낮아졌다.
CT 검사를 통해 이들의 왼쪽 허벅지 지방이 13.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오른쪽 허벅지 지방은 3.2% 감소했다. 계단 오르기 전후로 허벅지 근육의 양은 차이가 없었다.
오 교수팀은 이 연구에 앞서 40대 남녀 각각 1명에게 지하철의 108 계단을 1분 내에 오르게 한 뒤 이들의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했다.
남성의 분당(分當) 심박수는 계단 오르기 전 80회에서 오른 뒤 106회로, 여성의 심박수는 69회에서 90회로 증가했다. 혈압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수팀은 “두 사람의 맥박수가 해당 연령대 최대 맥박수의 60∼90%로, 이는 계단 오르기가 유용한 유산소 운동이란 사실을 뒷받침하는 결과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 참여자의 숫자가 적은 한계가 있지만 계단 오르기가 평소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대한스포츠의학회지 최근호에 ‘체중조절을 위한 3주간 계단 오르기의 효과’라는 주제의 내용을 분석, 소개했다.
2016-12-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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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외과학회 제33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척추외과학회(회장 김환정,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방에서 ▲Spine Pain ▲Spine Osteoporosis ▲Spinal Defonmity ▲Minimally Invasive Surgery ▲Basic Science ▲Spinal Cord ▲Lumbar Spine ▲Cervical Spine ▲Plenary Session으로 나누어 다양한 강연과 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각 세션 후 토론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다양한 토론도 진행됐다.
김환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시 한번 더 온고이지신’으로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각 위원회별로 최신 이슈들을 근거 중심으로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세션별로 토론을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포맷의 변화도 시도했다.
이와 함께 학회프로그램의 영문화를 통해 동남아 및 아시아권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는 참가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6-11-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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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 제44회 추계학술대회…다변화·토론 강화
대한재활의학회(회장 나은우, 이사장 방문석)가 지난 10월 28~29일 약 1,00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토론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실제 8개의 방에서 ▲2개의 Plenary Session ▲Research Highlight Track ▲7개의 Parallel symposium ▲2개의 Update 2016 ▲11개의 Oral presentation ▲3개의 Case Discussion ▲Political Board Symposium ▲Cross-fire ▲4개의 Ed Session ▲장애진단서 발급의사 교육 ▲Symposium for Education Speciali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별도의 워크숍도 마련, 진행됐다.
방문석 이사장은 “이번에 구연은 줄이는 대신 포스터는 늘렸다”며, “이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늘려 보다 활발한 토론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연 72편, 포스터 약 480편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ross fire session, Research highlight session’ 등을 도입해 연구자간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고, 선도적 연구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또 적정치매재활치료, 소아재활 활성화 방안 등 최신 학술경향 및 재활의학과 관련된 공공의료 이슈 등도 소개됐다.
2016-11-04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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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튼살, 치료 시기에 따른 맞춤형 전략 필요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이 가까워지면, 신체 곳곳에 있는 튼살이 더욱 신경 쓰인다. 영종센트럴피부과 최민정(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튼살은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진피층 내의 콜라겐과 섬유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는 성장기나 임신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체중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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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봄철 피부 관리, 리프팅부터 색소질환까지 맞춤형 접근 필요
건조하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봄철에는 피부 탄력 저하부터 색소질환까지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점 이서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에 피부 관리를 위한 시술을 계획한다면, 개개인의 피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피부 타입에 맞는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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