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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아시안게임 귀국 후 의심증상 땐 일본 방문력 알려야” 발열·발진·기침·설사 시 Q-CODE로 검역관에 신고…1339 콜센터 24시간 상담 2026-10-0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이 10월 6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하는 선수단·응원단·여행객에게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Q-CODE로 검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8일 개막하는 아시안 패러게임 참가자에게는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귀국 후 증상 땐 의료진에 해외여행 사실 알려야

질병청(청장 임승관)은 귀국자에게 입국 전후 자신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라고 강조했다. 

발열, 발진, 기침, 설사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Q-CODE 또는 건강상태 질문서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렸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41개 종목 1,061명이 참가했다.

귀국 후에도 발열·발진·기침·설사·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해서는 최근 해외여행 사실을 의료진에게 먼저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병 상담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서 24시간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질병관리청’을 검색한 뒤 ‘상담센터 연결’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채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패러게임, 다중이용시설 감염병 위험 대비 필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열린다. 

45개국 3,600~4,000여 명이 참가하며 18개 종목 502개 이벤트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8개 전 종목에 333여 명(선수 199명, 임원 131명)이 출전한다. 

경기장과 선수촌, 실내 훈련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비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9월 말부터 10월로 접어드는 환절기 영향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늘고 있다. 

2026년 38주(9월 14~20일) 의료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8.48명(환자 수 3만1,428명)이다. 이는 전주 5.54명보다 늘었고, 전년 같은 기간 0.80명의 10.6배이다. 

질병청은 출국 전 질병청 누리집과 ‘여행건강알림e’에서 현지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손씻기·기침예절·익힌 음식…현지 예방수칙

▲호흡기 감염병 예방

현지 체류 중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실내 체육시설과 식당 등 밀폐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실내는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는 것이 좋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야외 활동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안전한 물이나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다.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와 준비를 하지 않아야 한다. 

야외 경기나 이동 시에는 진드기·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안전하다.


◆일본 감시정보 모니터링…관계기관과 핫라인 유지

질병청은 대회 기간 일본 보건당국과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의 공식 감염병 감시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관련 정보도 수집·분석한다. 

선수단과 방문객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는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는 핫라인을 유지한다.


임승관 청장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는 여러 국가의 참가자들이 경기장과 숙소 등에서 함께 생활하는 만큼 대회 전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귀국 후 건강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러게임 참가자들이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받고 현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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