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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명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소식 2026-10-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전자담배 시대, 지역사회 금연정책의 새로운 과제’ 토론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자담배 시대, 지역사회 금연정책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지역사회 금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평촌한림대학교병원, 센터장 백유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단장 최은희)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내 대표 금연지원기관들이 협력해 변화하는 담배제품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담배규제 정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정책실장, 김남수 경기도청 건강증진과장이 축사를 했으며, 경기도 내 보건소,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금연사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남부금연지원센터와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 기틀을 다지고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美 라보로 AI와 ‘피지컬 AI’ 실증·공동연구 협약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미국 피지컬 AI 기업 라보로 AI(Lavoro AI, 대표 오혜진)와 의료현장에서 로봇과 자율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공동 실증 및 연구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라보로 AI의 첫 글로벌 병원 테스트베드로 참여한다.

라보로 AI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로보틱스학과 교수인 오혜진 대표와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버크재활병원 오무연 교수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간 중심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기반의 ‘전방위 AI 브레인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간병 돌봄 로봇 등 헬스케어 AI 로봇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 파트너로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송순호 교수팀이 함께하고 있다.

이 병원은 6일 라보로 AI와 ‘피지컬 AI 기반 병원환경 실증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인병 병원장, 문현종 연구부장, 조은숙 간호부장, 주지은 예술치유센터장, 라보로 AI 오혜진 대표, 오무연 최고의학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현장에서 로봇과 자율시스템이 병원 내 다양한 작업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피지컬 AI 기술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테스트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공동연구개발 당사자로 참여해 관련 연구비도 투입할 예정이다.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라보로 AI에는 비식별화된 데이터만 제공한다.

지난 2월 AI위원회와 현장 실행조직 ‘MJAX 어벤져스’를 출범시키고 진료·행정·지원 분야에 AI를 접목해온 명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지컬 AI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하낟는 방침이다.

오혜진 대표는 “명지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피지컬 AI 기술을 병원 환경에서 검증하고, 병원 종사자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AI는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 진료와 돌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며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검증하고, AI를 활용한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종로구와 퇴원환자 통합돌봄 업무협약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난 1일 종로구(구청장 유찬종)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의료기관과 지자체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여의도성모병원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평가해 종로구에 연계한다. 

종로구는 연계된 환자의 상황에 맞춰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한다.

강원경 병원장은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환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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