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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신대복음, 보라매,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2026-10-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복음병원-티큐어, 비만·당뇨 치료 내시경 의료기기 임상연구 협력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대표 강현욱)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내시경 의료기기 임상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된 티큐어의 레이저 치료시스템 ‘엔도큐어(EndoCure)’를 활용해 십이지장 점막에 DMR(Duodenal Mucosal Resurfacing, 십이지장 점막 재상피화) 시술을 시행하고, 점막 재생을 유도해 대사 환경과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큐어는 레이저 시스템과 광섬유 벌룬 카테터 개발,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제공 등을 맡고, 고신대복음병원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가 연구책임자(PI)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최종순 병원장은 “비만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장기 치료 부담과 치료 중단 이후의 체중 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내시경 기반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임상적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해 환자의 치료 선택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2026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이 지난 9월 29일 이 병원 1층 아트리움에서 ‘2026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더하는 생명, 이음으로 더하는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의료진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생명의 소리 합창단’ 공연과 클래식 악기 연주,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가 경험을 나누는 생명나눔 토크로 구성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콘서트는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송경준 병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어 주신 기증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국내 첫 첨단재생의료 치료 경험 일본 연구진에 공유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난 9월 30일 일본 도쿄과학대(Institute of Science Tokyo) Kazuki Morita 교수와 일본종합연구소(JRI) Ryosuke Kawachimaru 매니저의 방문을 받아 국내 첫 첨단재생의료 치료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일본종합연구소에 맡긴 해외 재생의료 제도 비교 조사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중재로 성사됐다.

전영우 림프종센터장은 “이 제도는 허가를 우회하는 길이 아니라 국가 관리 안에서 환자의 치료 기회를 앞당기는 길”이라며 “이번 교류가 양국의 제도 개선과 연구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재준)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지난 1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및 의료데이터 기반 의료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의료원장과 황희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 인프라와 기술력, 전문성을 연계해 첨단 기술 기반의 의료데이터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료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다기관 협력형 연구 네트워크 ‘R-Alliance’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HRS(Healthcare Research Suite) 솔루션을 활용한 의료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및 학술활동 ▲고품질 의료현장 데이터(Real World Data·RWD)를 활용한 의학적 근거(Real World Evidence·RWE) 창출 및 공동연구 기획 ▲의료데이터 스페이스 기반 상호운용성 및 신뢰성 있는 의료데이터 교환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기반으로 연구자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R-Alliance를 활용한 다기관 공동연구 활성화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데이터 기반 의료연구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의료원장은 “의료데이터는 임상현장에서 새로운 의학적 근거를 창출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연구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다기관 공동연구와 데이터 기반 의료연구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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