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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강원대, 상계백, 서울아산병원 등 소식 2026-10-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제16회 백령의학 심포지엄 개최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강원대학교 의과학연구소(소장 양세란)가 지난 1일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제16회 백령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 Advanced Convergence Technologies for the Future of Cancer Care(암 진료의 미래를 위한 AI 및 첨단 융합기술)’를 주제로, 산·학·연·병 연구자들이 참여해 암 연구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강원첨단연구지원센터(GARC) 운영 성과 및 R&D 소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지역완결형 AI 기반 암 관리 통합 네트워크 구축’ ▲암 극복을 위한 중개연구 및 첨단 융합기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더다봄연구소,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 연구자들도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했다. 총 43편의 연구 포스터가 발표됐으며, 이 가운데 18편이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연·병이 함께 이끌어갈 암 진료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료·연구·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개원 55주년…‘Kyung Hee Medicine’으로 새 출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깊은 치유 너른 돌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경희의학의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55년간 축적해 온 의학·치의학·한의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토대로 진료와 연구, 대학과 산업, 국내와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100년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경희의료원은 2일 의생명연구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개원 55주년 기념영상 「인류의 미래, 경희의 도전 : 경희의료원 55년의 여정」 상영 ▲경희의료원 미래전략 발표(오주형 의료원장) ▲기념사(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원기수여식 ▲교직원 인터뷰 영상 「구성원이 전하는 긍지와 희망의 미래」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에는 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경희의료원 체계 아래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단일 거버넌스 체제를 마련했다. 

의료원은 이를 ‘하나의 경희’로 나아가는 전환으로 규정하고, 의료기관별 전문성은 유지하되 진료·연구·교육·행정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학술·연구 역량을 더해 미래 의료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영문 명칭도 ‘Kyung Hee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Kyung Hee Medicine’으로 새롭게 정립했다. 

개별 병원과 진료영역을 넘어 의학·치의학·한의학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대학·산업·세계와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미래전략 발표 ‘55년의 신뢰 위에 그리는 60주년, 5개년 미래 발전 구상’을 통해 연구(Research)·진료(Care)·미래기반(Infrastructure) 중심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개원 55주년을 맞은 올해는 단일 거버넌스 체제 아래 책임경영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가장 어려운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환자에게는 신뢰를, 구성원에게는 자긍심을 주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치유와 너른 돌봄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질병에 먼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종료 후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연구중심병원 인증 1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상계백병원, ‘2026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행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이 지난 9월 30일 응급실과 외래, 중환자실 등 원내 주요 부서에서 ‘2026 유행성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라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상의학과, 약제부, 원무부, 진단검사의학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배병노 원장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려면 병원 전체가 일관된 대응체계 아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준비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AI 의료영상 바이오마커 2026’ 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영상의학지원부(AIM)가 지난 1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AI 의료영상 바이오마커 2026’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의료영상 바이오마커의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서의 활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신애 임상시험센터 유닛매니저가 FDA 최초 인정 의료영상 AI 도구 사례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에서의 AI 활용을 소개했으며, 김경원 영상의학과 교수(종양), 서종현 하버드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신경계 질환), 나성원 울산대 의대 연구교수 등이 분야별 AI 의료영상 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장지성 트라이얼인포매틱스 연구진이 AI 의료영상 바이오마커의 임상 현장 및 임상시험 적용 과정을 공유했다.

반준우 임상시험센터장은 “의료영상은 치료 효과와 환자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임상시험 데이터로 발전하고 있다”며 “영상 AI 기술이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지표로 활용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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