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도 예산안에 지역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2027년 지역의사제를 첫 시행하고, 국립대병원을 5극3특 지역의료 주축병원으로 집중 육성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와 시니어의사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지역의사 490명 선발…10년 의무복무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할 지역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 490명에게 등록금과 실습비 등 31억원을 지원한다.
중앙 1개소, 권역 8개소의 지역의사지원센터도 새로 운영되며 관련 예산은 13억원이다.
지역의사 양성·지원 예산은 총 44억원으로 신규 편성됐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 448명으로 확대
지역 간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가 6개 시도 136명에서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448명으로 확대된다.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도 160명에서 220명으로 늘어난다. 관련 예산은 163억원에서 231억원으로 증가했다.
필수과목 전공의·전임의 수련수당은 비수도권 지역에 월 20만원이 가산돼 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오른다. 관련 예산은 379억원에서 474억원으로 늘었다.
◆국립대병원, 5극3특 특화패키지로 집중 육성
지역별 의료수요와 병원별 강점을 고려해 국립대병원 9개소에 우수 의료진 채용과 기술협력교류 등 특화분야 패키지에 1,188억원이 지원된다.
필수진료과 전문의 신규 채용과 경력개발, 장기재직 보상을 위한 예산도 162억원 편성됐다.
국립대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통합해 의료 AI·R&D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에도 75억원이 투입된다. 책임의료기관 역량 강화 예산은 1,154억원에서 2,551억원으로 1,397억원 늘었다.
◆지방의료원도 포괄2차 종합병원 수준으로
중진료권 내 중등도 치료를 담당하는 지방의료원의 시설·기능보강에 1,430억원이 투입된다. 지방의료원이 포괄2차 종합병원 수준의 수술·중환자실 진료시설을 갖추도록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총 489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사업도 새로 시작된다.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은 2,280억원에서 2,350억원으로 늘었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