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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가톨릭중앙의료원, 단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2026-08-3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거제·통영 수해 피해 지역에 성금 1천만 원 전달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활동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천주교 마산교구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거제와 통영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피해 지역이 복구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감사 편지 전달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최근 감사 편지가 전해졌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에서 46일간의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한 박우근(남, 71세) 씨가 자신을 치료한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와 문민석·신민아 전공의 등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박 씨는 목 부위에 발생한 ‘괴사성 근막염’으로 세균 감염이 근막 조직을 빠르게 괴사시켜 기도가 막힐 위험까지 있었던 상황에서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중환자실에서 26일간 치료를 받는 동안 우승훈 교수의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으며, 문민석 전공의는 치료 경과를 밤낮없이 가족에게 알렸고 일반병동으로 옮긴 뒤에는 신민아 전공의가 상태와 통증을 세심하게 살폈다고 전했다.

박 씨는 퇴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커졌다”며 “다시 얻은 삶인 만큼 건강관리를 잘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살아가겠다”고 감사 편지를 마무리했다. 

우승훈 교수는 “괴사성 근막염은 세균 감염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질환으로 수술과 치료가 늦어질수록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환자분은 당뇨병을 앓고 계셔 더욱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치료와 적극적인 치료 의지 덕분에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2026 암 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지난 28일 ‘암 심포지엄(Asan Cancer Institute Symposium, ACIS 2026)’을 동관에서 개최했다. 

‘암 치료의 발전: 혁신에서 임상 현장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료진과 암 관련 전문가 650여 명이 참석해 항암 치료제 개발과 정밀종양학,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암종별 최신 치료 전략 등을 폭넓게 다뤘다. 

오전 기조 세션에서는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리처드 핀 교수와 중국 중산대학교 제6부속병원 허전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간암·췌담도암·대장암·위식도암·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암 간호 및 병원 운영 전략 등 6개 분야별 세션이 진행됐으며, 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 세션에서는 골전이클리닉, 시니어통합내과클리닉, 암상처관리클리닉 등 특화 클리닉 운영 경험이 공유됐다.

박인자 ACIS 2026 조직위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선배 의료진이 축적해 온 경험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차세대 의료진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고 말했다.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유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이 실제 진료 현장으로 이어져 암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내원객·구성원과 함께한 ‘ㅎㅂㅎㅂ WEEK’ 성료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이 병원 1층 로비와 지하 1층 문화홀에서 해운대백병원 홍보주간 ‘ㅎㅂㅎㅂ WEE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역사와 중증질환 치료역량, 환자경험 메시지, 공식 홍보 콘텐츠를 내원객과 구성원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ㅎㅂㅎㅂ WEEK’는 ‘해백홍보’, ‘해백행복’, ‘홍보해봐’, ‘한번해봐’ 등 다양한 의미를 담은 초성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병원은 ▲환자경험 메시지와 포토 이벤트 ▲중증질환 치료역량 패널 전시 ▲병원장·암센터장·로봇수술센터장이 참여한 오픈 토크쇼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의 역사를 소개하는 ‘백병원의 뿌리를 찾아서’ 패널 전시 ▲해백TV 및 공식 SNS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증질환 치료역량 전시에서는 로봇수술, 간이식, 암 다학제 진료, 암 환자 동행 서비스 등 해운대백병원이 강화해 온 주요 진료역량을 패널로 소개했으며, 이미지와 핵심 문구 중심의 전시와 퀴즈 이벤트로 내원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열린 ‘해백 오픈 토크쇼’에는 김성수 원장, 정원범 암센터장,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참여해 병원의 미래 방향, 암 치료에 대한 궁금증, 로봇수술의 현재와 발전 방향 등을 내원객과 구성원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백병원의 뿌리를 찾아서’ 전시에서는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의 삶과 인술제세 정신, 인제대학교와 4개 백병원으로 이어진 역사, 해운대백병원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며 상급종합병원 도약을 준비하는 병원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성원이 병원 홍보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사내 홍보 서포터즈인 해백홍보단이 현장 운영 인력으로 참여해 행사 안내, 퀴즈 운영, 포토존 보조, 공식 채널 홍보 등을 지원했다.

김성수 원장은 “이번 홍보주간은 해운대백병원의 역사와 현재의 진료역량,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내원객과 구성원이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에 있어 든든한 병원, 환자와 지역사회가 믿고 찾는 병원,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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