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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병원, 아주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소식 2026-09-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AI 활용 넘어 ‘직접 개발’로…직원 주도 혁신 본격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병원 구성원이 인공지능(AI)을 직접 배우고, 자신의 업무에서 발견한 문제를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하는 직원 주도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리 병원은 지난 6월부터 의료·간호·행정·연구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앱·웹·챗봇·AI비서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초·심화 교육에 누적 12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팀이 실제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는 실제 의료 현장의 수요에서 출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를 하면서 반복되는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많았지만, 이를 직접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AI를 활용해 내가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AI는 이제 일부 전문가만 사용하는 기술을 넘어 병원 구성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이를 실제 변화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병원 내부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주대병원, 국내 최초 ‘Halcyon 5.0’ 아시아 레퍼런스센터 지정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8월 5일 국내 최초로 ‘Halcyon 5.0 통합 정밀방사선치료 솔루션’을 이용한 환자 치료를 시작한 데 이어, Halcyon 5.0 아시아 레퍼런스센터로 지정됐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실제 환자 치료 사례로, Halcyon 5.0은 고화질 콘빔CT 영상시스템 ‘HyperSight’, 6자유도 환자 위치 보정 테이블 ‘Dynamic Couch’, 표면유도방사선치료 시스템 ‘IDENTIFY’를 통합한 최신 방사선치료 시스템이다.

노오규 방사선종양학과장은 “국내 최초 Halcyon 5.0 치료 시행에 이어 아시아 레퍼런스센터로 역할을 확대하게 된 것은 그동안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방사선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양천센터 개소식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영주)가 지난 8월 28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707호에서 양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센터는 2024년 9월 개소해 서울시 서남권역 7개구(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보건소와 협력, 지역 내 상담이 필요한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센터는 2025년까지 보라매센터(동작구), 금천구센터 2개소로 운영되다가 2026년 1월부터 수탁 운영 주체가 이대목동병원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보라매센터를 폐쇄하고 양천센터, 금천센터 2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양천센터 운영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유관기관 연계 및 네트워크 협력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김영주 센터장은 “센터의 개소부터 현재까지 함께해 주신 지역의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제한적인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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