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펄스장절제술 Center of Excellence 지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국제 교육센터인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으로부터 지정받은 Center of Excellence는 해당 분야의 풍부한 시술 경험과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것이다.
이번 지정은 고려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의 안정적인 펄스장절제술 100례 이상의 시행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펄스장절제술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협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 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부정맥센터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환자 중심의 첨단의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방세동은 환자마다 증상과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며 “펄스장절제술 Center of Excellence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해외이주민 암관리 네비게이터’ 위촉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충남지역암센터가 지난 23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제1기 해외이주민 암관리 네비게이터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지역암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한 암관리 네비게이터는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암 예방 정보 습득 및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이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3년에 걸쳐 진행된 초급·중급·고급 양성교육을 모두 수료한 6개국(몽골, 베트남, 벨기에, 우크라이나, 일본, 중국) 출신 해외이주민 16명이 제1기 암관리 네비게이터로 공식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병원 내 의료통역과 이용 안내를 지원하고, 국가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암 예방 교육과 국가암검진 홍보·캠페인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위촉된 네비게이터분들이 해외이주민과 의료기관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충남 지역의 암 예방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길이 6cm 극소아의 공여신장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이식 성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길이 약 6cm에 불과한 극소아의 공여 신장을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고난도 장기이식 역량을 입증했다.

배상호 장기이식센터장(외과)은 “성인 신장의 절반 정도 크기인 공여 신장을 이식하는 것은 혈관이 매우 가늘어 작은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고난도 수술이다”며, “장기이식팀의 풍부한 경험과 다학제 협진 역량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병원 ‘2026 감염관리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난 14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관내 58개 보건·의료기관의 관리자와 감염관리 실무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감염관리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정읍아산병원,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간 감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관리자와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북 권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